정준영 공식입장 / 사진: 정준영 인스타그램
정준영이 몰래카메라를 촬영하고 이를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1일 'SBS 8뉴스'에서는 가수 정준영의 카톡방이 공개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영상 속 정준영은 불법으로 몰래 카메라를 촬영한 것은 물론, 이를 지인들에게 공유한 것으로 밝혀진 것.
이에 정준영 소속사 측은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지금도 정준영과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명확한 사실 관계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다만 정준영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즉시 귀국하기로 하였으며, 귀국하는대로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할 입장임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준영은 지난 1월 3일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음악 레이블 '레이블 엠'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 정준영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의 신규 레이블인 '레이블 엠'의 소속 가수 정준영과 관련하여 제기되고 있는 내용에 대하여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정준영과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만, 당사도 명확한 사실관계 파악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다만 정준영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즉시 귀국하기로 하였으며 귀국하는대로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할 입장임을 밝혔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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