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빌보드 단독 인터뷰 공개 / 사진: 플레디스 제공
세븐틴이 미국 빌보드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각)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미니 6집 'YOU MADE MY DAWN(유 메이드 마이 던)'을 발매한 세븐틴의 2018년과 새 앨범에 대한 깊은 이야기가 담긴 단독 인터뷰를 전격 공개했다.
세븐틴은 2018년 말, 그리고 앨범 발매를 앞두고 美 빌보드 매체 인터뷰를 진행하며 진솔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쳤다. 우선 2018년에 대해 묻는 질문에 "해외 투어를 했고 세븐틴의 음악과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드리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으며, 버논은 "시간이 차츰 흐르면서 저희 음악에 자연스럽게 '성숙함'이 담겨 녹아드는 것 같아요"라며 세븐틴만의 음악에 대한 관념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지난 21일 발매된 새 앨범에 관한 인터뷰에서는 버논, 조슈아가 타이틀곡 'Home'에 대해 "힐링 메시지가 담겨 있어 듣기 편하고 부드러운 곡이다. 분위기에 맞는 퍼포먼스를 열심히 연습했다"라며 타이틀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따뜻한 가사가 인상 깊은 곡인 만큼 가사에 대해 "여러분의 집이 되며 위로가 되는 존재, 그리고 혼자 울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하나의 앨범 속에 잔잔하고 따뜻한 'Home'부터 박력 있는 스타일의 '숨이 차'까지 다양한 장르를 담아낸 것에 대해서는 "하나의 장르나 독특한 퍼포먼스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채로운 장르를 표현해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라며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대중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선사하려는 '무대장인' 세븐틴의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자타 공인 누구나 인정하는 자체제작돌인 만큼 영감을 어디서 얻냐는 질문에 "정말 일상생활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많은 아이디어를 얻는다. 우리의 경험, 그에 관련된 대화에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온다"라고 답했고, 우지는 "앨범 작업에 모든 멤버들이 참여하고, 함께 원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요. 그리고 곡이 정해지면 멤버들의 의견들로 함께 만들어 나갑니다"라며 끈끈한 세븐틴의 팀워크를 과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2019년의 목표에 대해 리더 에스쿱스는 "훨씬 바쁘게 활동하면서 저희들의 새로운 면을 보여드릴 것이고, 세계 곳곳에서 공연을 하고 싶습니다. 정말 멋있는 세븐틴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라며 강한 자신감이 드러나는 힘찬 포부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4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타이틀곡 'Home'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화려한 컴백 무대를 갖는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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