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닿다' 메인포스터 / 사진: tvN 제공
'진심이 닿다' 이동욱과 유인나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11일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최보림, 연출 박준화) 측은 극과 극 온도 차를 보이며 근무 중인 이동욱, 유인나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유인나)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를 그린다.
공개된 포스터 속 이동욱-유인나는 서로에게 등을 진 채 상반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동욱은 한 손으로 종이를 사정없이 구겨 들고 눈을 부릅뜬 모습. 특히 이동욱의 옆에 새겨진 '여기 이대로 가만히 있어줄래요? 퇴근까지 제발?'이라는 카피에서 '참을 인'을 무수히 새기는 듯한 그의 분노가 고스란히 느껴져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유인나는 이동욱의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다. 동시에 한 손에 거울을 들고 머리를 매만지고 있는 그의 러블리한 미모가 뭇 남성들을 설레게 한다. 더욱이 유인나의 옆에는 '어머♥ 제 상사라니 너무 좋으시겠다. 소감은요?'라는 우주여신다운 자신감이 담긴 카피가 있다.
무엇보다 단 한 장의 포스터 만으로도 느껴지는 이동욱-유인나의 극강의 케미스트리가 극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극중 극과 극 온도를 가진 두 사람이 만나 그려갈 로맨스에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이동욱-유인나 주연의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드라마 '남자친구' 후속으로, 오는 2월 6일(수)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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