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쇼케이스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이제는 청순돌이 아닌 '섹시돌'로 불리고 싶은(?) 에이핑크다.
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일곱번째 미니앨범 'ONE & SIX'를 발매하는 에이핑크(Apink)의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에이핑크는 이번 앨범에서 1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만큼, 화려한 변신을 예고했다.
타이틀곡 '1도 없어'는 트로피컬 느낌의 하우스 비트가 어우러진 신나는 마이너 팝 댄스 장르의 곡으로, 에이핑크는 사랑이 끝난 여자의 아픔을 노래해 한층 성숙한 면모를 드러낸다. 지난 앨범에서 청순한 면모를 강조했던 것과 달리, 섹시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강조하는 것. 이에 에이핑크는 각 멤버의 섹시한 포인트를 질문 받았다.
은지는 "남주는 어릴 때 부터 춤을 잘 췄다. 춤선이 정말 예쁘다. 평소에는 귀여운데, 춤을 출 때 섹시하다. 초롱 언니는 무표정일 때 섹시하다. 카리스마 섹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손나은에 대해서는 "싸이 선배의 뮤즈였다. 말할 필요가 없이 옷태, 몸매가 섹시하다. 모태 섹시"라고 강조했다.
보미를 보면서 잠시 고민한 은지는 "보미 양은 존재 자체가 섹시하다"며 "춤을 추는 멤버라서 춤을 출 때 누구보다 섹시하다"고 전했고, 막내 하영에 대해서는 "하영 양은 얼굴이 정말 섹시하다. 푸시캣돌스 멤버를 닮았다"고 말했다. 보미는 은지의 섹시한 매력에 대해 "팔 근육이 정말 섹시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에이핑크는 오늘(2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1도 없어'를 비롯한 일곱 번째 미니앨범 'ONE & SIX'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에이핑크는 이날 저녁 8시 진행되는 팬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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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영상 더스타 허준영 기자 / popkorn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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