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9월 日 첫 정규앨범 발매…타이틀곡 박진영 프로듀싱
기사입력 : 2018.06.24 오전 9:12
트와이스 일본 정규앨범 / 사진: JYP 제공

트와이스 일본 정규앨범 / 사진: JYP 제공


트와이스가 박진영의 손을 잡고 일본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오는 9월 12일 트와이스는 'BDZ'라는 앨범 타이틀로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불도저의 약자를 뜻하는 'BDZ'는 눈 앞의 큰 벽도 '불도저'처럼 부숴 나가며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은 앨범과 동명의 'BDZ'로 박진영이 프로듀싱해 기대를 모은다.


박진영과 트와이스 조합은 '시그널(SIGNAL)'을 시작으로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까지 국내에서 뜨거운 인기몰이를 했다. 지난해 5월 발매된 '시그널'은 공개 후 각종 음원차트 정상 석권은 물론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상' 및 각종 음악 방송 12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통했다.


지난 4월 발매한 '왓 이즈 러브?' 역시 각종 온라인 음원 실시간, 일간, 주간차트를 석권했고 가온차트 15주차 순위에서도 4관왕에 올랐다. 각종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도 12관왕의 영광을 안았고 뮤직비디오 역시 1억뷰를 넘어서며 '8연속 1억뷰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처음 발표하는 정규앨범의 타이틀곡으로 박진영이 프로듀스한 'BDZ'를 어떤 느낌으로 표현할지, 또 '박진영 X 트와이스'라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조합이 일본에서도 빅히트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앨범에는 트와이스의 타이틀곡 'BDZ'를 비롯한 5곡의 신곡과 일본에서 지금까지 발매해 온 세 싱글 타이틀곡인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캔디 팝(Candy Pop)', '웨이크 미 업(Wake Me Up)'과 싱글 2집 '캔디 팝' 수록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브랜드 뉴 걸(BRAND NEW GIRL)', 트와이스가 현지에서 부른 첫 영화 주제가이자 잭슨 5의 원곡을 커버해 라인 뮤직 위클리차트 정상에 오르며 인기몰이중인 '아이 원트 유 백(I WANT YOU BACK)' 등 10곡이 수록된다.

트와이스는 지난 5월 16일 발매한 일본 3번째 싱글 '웨이크 미 업'이 현지 해외 여성 아티스트 싱글 최초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고 베스트 앨범부터 2장의 싱글까지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을 받는 등 일본 데뷔 1년여만에 '아시아 원톱 걸그룹' 위상을 떨치고 있는 만큼, 어떤 성적을 낼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첫 정규앨범 발표와 함께 트와이스는 일본 첫 아레나 투어로도 현지팬들과 직접 만난다. 9월 29일과 30일 치바 마쿠하리 이벤트홀을 시작으로 10월 2일과 3일 아이치 일본 가이시홀, 12일~14일 효고 고베 월드 기념홀, 16일과 17일 도쿄 무사시노무라 종합 스포츠 프라자 메인 아레나 등 일본 4개 도시, 9회 공연으로 현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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