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웨덴 경기, 시청자 선택은 이영표의 KBS…시청률 압도적 1위
기사입력 : 2018.06.19 오전 10:28
한국 스웨덴 시청률 / 사진: KBS 제공

한국 스웨덴 시청률 / 사진: KBS 제공


한국 스웨덴 경기 시청률이 화제다.


지난 18일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는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F조 대한민국 VS 스웨덴 경기가 중계됐다.


이날 각 방송사는 대표 해설위원을 내세우며 한국 스웨덴 경기 중계를 했다. KBS는 이영표, SBS는 박지성, MBC는 안정환이었다. 이들 중 시청자의 선택은 KBS였다. 19일 닐슨코리아가 공개한 시청률에 따르면 KBS의 중계는 17%의 높은 시청률로 동시간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SBS는 12.5%, MBC는 11.4%의 시청률을 차지했다. 방송 3사 시청률 합이 약 41%에 달하는 것으로, 이번 경기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KBS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것에는 이영표 해설위원의 힘이 컸다. 그의 명쾌한 해설에 축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춘 이광용 캐스터의 호흡이 더해지며, 최강의 중계 케미를 보여준 것. 두 사람의 축구중계는 예리하면서도 현장감 넘치는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이끌고 있다.


개막전을 시작으로 33일간의 대장정에 들어선 러시아 월드컵에서 연일 최고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KBS와 MBC, SBS 지상파 3사가 펼칠 시청률 경쟁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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