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빈 반말 사과 / 사진: 브이라이브 캡처, KBS '뮤직뱅크' 캡처
솔빈 반말 사과 글을 게재했다.
지난 11일 솔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라붐 솔빈입니다"라며 "1년 10개월 동안 '뮤직뱅크'의 MC로 지낼 수 있어 행복했고, 부족한 저를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 솔빈은 "마지막 방송이 끝난 후 진행된 브이 라이브 방송 중 일어났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고 불편하셨던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죄송하다"며 "앞으로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는 글을 덧붙였다.
앞서 솔빈은 지난 8일 MC로서 마지막 '뮤직뱅크' 생방송을 진행했다. 솔빈과 마지막 방송을 함께 한 스페셜 MC는 방탄소년단 진이었다. 두 사람은 훈훈한 호흡을 과시하며 생방송을 마쳤다.
이후 솔빈은 이날 자신의 마지막 방송을 응원하기 위해 '뮤직뱅크' 대기실을 찾은 라붐 멤버들과 함께 생방송을 진행했고, 그러던 중 방송 말미, 솔빈과 함께 MC를 맡은 방탄소년단 진이 라붐의 대기실을 지나가면서 "수고했다"는 말을 전했고, 이를 들은 솔빈은 방송을 마무리한 뒤 대기실을 나가면서 "야 김석진(진의 본명)"이라는 말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진에게 반말을 한다는 것을 지적했고, 그 중에서도 일부는 솔빈의 인스타그램에 이에 대해 직접 댓글을 남기며 비난을 가했다. 이에 결국 솔빈이 사과문을 게재한 것으로 추측된다.
◆ 솔빈 반말 사과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라붐 솔빈입니다.
1년 10개월동안 뮤직뱅크의 MC로 지낼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고 부족한 저를 도와주시고 많은 사랑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싶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 방송이 끝난 후, 진행된 브이 라이브 방송 중 일어났던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고 불편하셨던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좀 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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