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수현, '볼륨을 높여요' 오늘 첫 방송 "꾸밈 없는 이수현 보여주고 파"
기사입력 : 2018.06.04 오후 3:24
사진 : 악동뮤지션 수현

사진 : 악동뮤지션 수현


'악동뮤지션' 수현이 KBS 대표 라디오 프로그램 ‘볼륨을 높여요’의 새 DJ로 오늘(4일) 첫선을 보인다.

봄 개편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KBS 쿨FM ‘볼륨을 높여요’는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데뷔 후 최초로 공중파 라디오 DJ를 맡은 수현은 “이렇게 좋은 기회를 금방 주셔서 부족하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있다”라며 “너무 두근거린다”며 "소통을 통해 배우고 성장했으면 좋겠다. 청취자들과 친해지고 싶다”고 전했다.

또 수현이 진행을 맡은 ‘볼륨을 높여요’만의 차별화에 대해서는 “요즘 애들인 듯 요즘 애들 같지 않은 모습들, 장난기 많지만 또 진지한 모습들, 꾸며내지 않은 사람 이수현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오늘 첫 방송에서는 같은 소속사(YG)의 대선배 빅뱅 승리가 출연해 수현의 새 출발을 축하할 예정.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어떤 조언을 전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수현의 ‘절친 중 절친’ 배우 김새론, 김보라도 출연해 축하 대열에 합류한다.

수현은 앞으로 ‘볼륨을 높여요’의 트레이드 마크인 콩트를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다. 그 밖에 청취자들의 손편지 사연을 소개하는가 하면, 고품격 라이브 등 다양한 코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의 찬혁이 현재 군복무 중인 가운데, 홀로 활동하고 있는 수현은 DJ 뿐만 아니라 각종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입증하고 있다.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 ‘비긴어게인2’ 등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에 이어 수현이 ‘볼륨을 높여요’ 새 DJ로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더스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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