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200' 1위…"꿈꾸던 목표 이뤘다"
기사입력 : 2018.05.28 오후 3:53
방탄소년단 '빌보드 200' 1위 소감 / 사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 '빌보드 200' 1위 소감 / 사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7인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둔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하려던 말이 많았는데 막상 1위 소식을 듣고 보니 전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오늘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많이 기뻐하고 내일부터는 다시 앨범 작업과 음악 활동에 집중하겠다. 전 세계 모든 아미 분들께 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사랑하고 더 나은 방탄소년단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은 "우리 노래를 들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아미 여러분이 있어 우리가 음악을 할 수 있었고, 힘을 보태주셔서 '빌보드 200' 1위를 할 수 있었다. 한국어로 된 앨범으로 1위를 하게 돼 영광이고 더 많은 사람이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한국의 문화에도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슈가 역시 "'빌보드 200' 1위를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실제로 이루어져서 정말 영광"이라며 "가장 먼저 아미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 자리에 어울리는 더 멋진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며 팬들에게 1위의 영광을 돌렸다.

제이홉은 "'빌보드 200' 메인 차트 1위는 꿈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의 앨범 위에 우리 앨범이 자리해 있다니 신기하다"며 "1위를 만들어준 팬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정말 감사 인사드린다. 고생해 준 우리 멤버들과 이 기쁜 소식을 함께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지민은 "정말 믿기지 않는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고 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무대에서 컴백한 것도 믿기지 않는데 '빌보드 200' 1위를 하게 돼 놀랍고 신기하다. 무엇보다도 우리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여기까지 열심히 함께해준 멤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뷔는 "아미 덕분에 날개를 달고 '빌보드 200' 1위를 하게 된 것 같다. 정말 어디까지 날아가게 해주실지 예측할 수가 없다. 정말 감사하고 아미에게 뿌듯한 방탄소년단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정국은 "정규 앨범으로 '빌보드 200' 1위를 하게 돼 더욱 뜻깊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에 이어 빌보드 차트까지 좋은 일이 생겨 부담감이 생기지만 마다하지 않고 더욱더 열심히 해서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미국 빌보드는 27일(현지시간) 칼럼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로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했다고 보도했다.



글 더스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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