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방탄소년단 정국이 팬송 'Magic Shop' 프로듀싱에 참여, 한층 더 성장한 역량을 보여줬다.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는 세 번째 정규앨범 LOVE YOURSELR 轉 'Tear'를 발매한 방탄소년단(BTS)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앨범 일곱번째 트랙은 'Magic Shop'으로 방탄소년단의 진심을 담은 팬송이다. 퓨처 베이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곡으로, 정국이 프로듀싱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주하기 힘든 현실을 피하다가 마술가게로 가는 비밀 통로를 발견하고,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방탄소년단을 만날 수 있다. 마술가게의 주인인 멤버들이 두려움을 가진 손님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위로를 전하는 내용이다.
정국은 "팬들을 위해서 쓴 곡이고, 팬송이기 때문에, 곡을 작업하는 느낌 보다는 팬 여러분에 대해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콘서트 때 RM이 '우리를 찾아내고 알아봐주신 여러분이라면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말을 기반으로 이 곡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고, 지치고 힘들 때, 문을 열면 'Magig Shop'이 있고 그 안에 팬들을 위로할 저희가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팬들을 생각하면서 썼기 때문에 이 곡을 통해 힘을 받고 위로를 받을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다"며 "힘들고 지칠 때 'Magic Shop'을 찾아주세요"라고 당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타이틀곡 'FAKE LOVE'를 비롯한 세 번째 정규앨범 LOVE YOURSELF 轉 'Tear'의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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