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수지 아시아 첫 팬미팅 타이페이 현장 / JYP 제공
수지(배수지)가 데뷔 후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개최지인 타이페이에서 팬들의 환대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수지는 12일 대만 대학교 체육관에서 '2018 SUZY 'WITH' IN Taipei'라는 타이틀로 팬미팅을 열고 현지팬들과 만났다.
이번 팬미팅서 수지는 'HOLIDAY(Feat. DPR LIVE)', '소버(SObeR)',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행복한 척' 등 올해 1월 선보인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와 2017년 1월 발표한 첫 솔로 미니앨범 'Yes? No?'의 수록곡 등을 수지만의 독특한 음색과 감성, 퍼포먼스로 소화해 팬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또 타이페이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현지곡을 선보이는 한편 야심차게 준비한 커버 댄스를 비롯해 다양한 무대도 선보이며 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 밖에 지난해 출연한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기자 리포팅 등을 재연하는 드라마 토크 및 팬들이 적은 소원을 들어주고, 팬들과의 퀴즈 게임을 통해 직접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코너 등도 마련해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수지는 첫 아시아 투어 지역인 타이페이를 방문한 자신을 위해 현지팬들이 준비한 깜짝 영상을 보고 감격의 눈물을 흘려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수지의 눈물을 본 일부 팬들 역시 함께 눈물을 보이며 정서적 교감을 이뤘다.
공연 내내 열광적인 환호를 보내준 팬들에게 수지는 "여러분이 보여주신 열정에 너무 감동받았다. 사랑한다"면서 "다음에도 또 보고 싶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수지는 이달 26일 홍콩, 6월 24일 방콕, 7월 7일 서울에서 아시아 팬미팅을 이어간다.
글 더스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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