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훈 이은혜 결혼 / 사진: 노지훈 인스타그램
가수 노지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는 5월 19일 레이싱모델 이은혜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노지훈(29)은 축구 청소년대표 출신 가수다. 2010년 MBC '위대한 탄생 시즌1'에서 톱 8에 오른 그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2012년 데뷔 앨범 <더 넥스트 빅 띵(The Next Big Thing)>을 발표하며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제2의 비'를 꿈 꾼 노지훈은 '너를 노래해', '니가 나였더라면' 등의 곡을 발표했지만 큰 반향을 일으키진 못했다. MBC '아이돌 육상대회'에서는 골키퍼로 활약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1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노지훈은 레이블 마스터피스를 설립했다. 노지훈은 약 2년 만에 '안해도 돼'라는 곡을 발표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한편 이은혜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본인(노지훈) 먹는건 아껴도 제게 꽃 사줄 돈은 평생 아끼지 않겠다는 말에 어떤 두려움도 떨칠 수 있었다. 앞날에 예쁜 꽃만 가득 심을 수 있기를"이라며 결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노지훈과 이은혜는 6년 동안 친구로 지내다 올해 초부터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이 결혼을 서두른 이유는 "아이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지훈의 예비신부 이은혜는 1987년생으로 올해 32살이다. 노지훈보다 세 살 연상이다. 이은혜는 2015 한국레이싱모델어워즈 최우수모델상, 2016년 맥심K모델어워즈 레이싱모델상 등 다수의 모델상을 수상했고 로드FC 등 종합격투기단체의 라운드걸로도 활동한 적 있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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