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희 "서현 아파서 고생…나도 안정제 없어 고생"
기사입력 : 2018.04.10 오전 9:04
최진희 서현 / 사진: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최진희 서현 / 사진: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가수 최진희가 평양 공연을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최진희는 평양 공양에 대해 "밖으로 나가지는 못했다. 차 타고 다니면서 평양 시내 거리를 구경할 수 있었다. 거리를 다니지는 못하고 버스를 타고 봤다. 마지막 만찬이 잇었다. 파티하고 그럴 때 구경했다"고 밝혔다.


최진희는 "근처에 있는 상점도 봤다. 옥류관 냉면도 갔다. 맛있었다. 우리나라보다 양념이 덜 된 상태다. 면 맛이 난다. 녹두 빈대떡도 나오고 꿩고기도 나왔다. 냉면에 고기도 들어있다. 술떡도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 냉면보다는 만찬에서 나온 냉면이 정말 맛있었다. 소 한 마리에 부위가 손바닥만큼밖에 없다. 그런데 냉면 반 고기 반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진희는 "서현이도 많이 아파서 고생한 거로 알고 있고 저도 감기 기운 때문에 힘들었다. 제가 신경이 예민하다. 외국 갈 때 안정제를 항상 가져가는데 그걸 안 가져간 거다. 걱정하다 안내원한테 얘기했더니 밤 12시에 의사, 간호사와 왔다.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최진희 , 서현 , 아침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