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평양공연 / 사진: 더스타DB

레드벨벳 평양공연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진행된 남북 예술단의 평양 공연 관련, 실무 접촉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평양 공연 시기 및 라인업이 최종 확정됐다.

먼저 라인업은 조용필부터 오랜 기간 사랑받은 이선희와 윤도현, 가창력을 입증 받은 백지영과 정인, 알리를 비롯해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과 소녀시대 출신 서현을 포함, 약 160여 명이다.

특히 레드벨벳 평양공연 하게 된 것은 유일한 걸그룹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대해 레드벨벳은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평양에서 펼쳐지는 무대는 처음이라 기대가 많이 된다. 좋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양 공연 시기는 오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4일간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2회 진행될 계획이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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