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박애리 부부 / 사진: KBS '아침마당' 방송 캡처
팝핀현준이 박애리에 바라는 점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2018년 한 해 동안 자신의 남편, 아내에게 바라는 것에 대해 말했다.
박애리는 먼저 "우리 남편(팝핀현준)이 항상 예쁘다. 근데 항상 고민인 게 밥을 너무 안 먹는다"며 "남편이 연말에 KBS 연기대상 오프닝 축하공연을 하는데 속이 안 좋다고 아침부터 계속 안 먹더라. 저녁 공연이었는데 온종일 하루를 쫄쫄 굶고 공연을 해 애간장이 탔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 어린 걱정을 드러냈다.
이에 팝핀현준은 "제가 그날 안 먹은 걸 박애리 씨가 다 먹었다. 그런데 요즘 박애리 씨가 살짝 배가 나왔더라. 평소에 안고 자고 하니까 아는데 예전에 없던 게 생겼더라"며 운을 뗐다.
이어 "부부끼리 운동을 해보자고 하면 5분을 못 버티더라. 뱃살을 줄이고 건강한 노래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고, 박애리는 "몸 쓰는 것 보다는 목 쓰는게 낫다"고 답했다.
또한, 박애리는 집에 있고 싶은데 남편이 어디든 같이 데려가려 한다고 말했다. 이에 팝핀현준은 맛있는 거 있으면 아내랑 같이 가고 싶다면서, 결혼 8년차인데 결혼하고 영화보러 간 게 4번밖에 안 된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한편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는 지난 2011년 결혼했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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