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름 이승재 열애, 동명이인 해프닝까지…누구길래?
기사입력 : 2018.01.09 오전 9:33
한아름 이승재 열애 / 사진: 한아름 인스타그램, 더유닛 공식홈페이지

한아름 이승재 열애 / 사진: 한아름 인스타그램, 더유닛 공식홈페이지


한아름 이승재 열애 소식이 화제다.


지난 7일 한아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가 17년도에 만나서 위기도 많았고, 내 인생에 참 큰 고비도 있었는데 촬영하는 동안에 기댈 곳 하나 없는 나에게 들쑥날쑥했지만 곁에서 힘이 돼주고 화도 내주고 나를 위해 주면서 결국엔 끝까지 곁에 있어 줘서 정말 고마워"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열심히 살아서 당신에게 나도 행복을 줄 수 있는 여자가 될게. 태어나줘서 고마워"라며 함께 다정한 커플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얼굴을 맞대고 달달한 연인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한아름 이승재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승재는 "본의 아니게 실시간에 떠서 놀랐다. 좋은 감정을 갖고 교제하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한 뒤, "저와 동명이인이신 이승재 분에게 의도치 않게 피해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는 글을 남겼다.


한아름 역시 "누구나 하는 사랑에 이렇게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당황했지만, 회사도 '더유닛' 종료와 함께 나와서 이대로 잊혀지는 건 아닌가 걱정도 많았는데, 그저 감사하다. 좋은 의미로 서로 예쁘게 잘 만나겠다"며 "아직 제대로 보여드린 것 없는 예술인일 뿐인데, 관심 가져주시고 단소리 쓴소리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아름 이승재 열애에 두 사람에 대한 관심 역시 뜨겁다. 한아름은 걸그룹 티아라에 중간에 합류했던 멤버로, 1년여간 활동하다 2013년 건강상 이유로 탈퇴했다. 최근에는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지만, 지난 6일 방송 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탈락 후 한아름은 "2017년도, 4년 만에 여러분들 앞에 설 수 있었던 뜻깊은 방송 하나가 이로써 저에게는 끝이 났지만,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 더 이상의 악순환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게 운동으로 정신단련도 하고 많은 노력에 집중해서 살아가도록 하려 한다"며 "가수 이아름이 아닌 배우 한아름이 되기 위해 무한한 노력을 하겠으니 꾸준한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아름과 열애 중인 이승재는 특별한 정보가 알려진 바 없는 신인배우로, 그와 동명이인 배우가 프로필 등재되어 있어 혼동된 정보의 기사가 나오는 일도 있었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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