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슈] 최민환 율희 결혼, 열애 인정→율희 팀 탈퇴…'4개월史'
기사입력 : 2018.01.05 오전 9:36
최민환 율희 결혼 / 사진: 최민환, 율희 SNS, 더스타DB

최민환 율희 결혼 / 사진: 최민환, 율희 SNS, 더스타DB


최민환 율희 결혼 소식이 화제다. 열애 인정 후 4개월 만의 결실이다. LTE급 속도로 진행된 최민환 율희 결혼 진행되기까지 4개월의 기록을 정리해봤다.


지난 4일 FT아일랜드 최민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 편지를 쓰게 됐다"며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내 온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며 율희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역시 공식입장 보도자료를 통해"최민환 율희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두 사람은 올해 안에 결혼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전달드릴 예정"이라고 최민환 율희 결혼 소식을 밝혔다.



최민환 율희 결혼 소식 발표는 두 사람의 열애 인정 후 단 4개월 만의 일이다. 지난 9월 율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민환과 다정한 커플사진을 실수로 게재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해당 사진은 공개 직후 각종 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해 퍼졌다. 이에 최민환 소속사 측은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은 가요계 선후배로 만나 서로 호감을 갖고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그로부터 2개월 후 또 다시 급작스러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1월 라붐 소속사 측은 "라붐의 멤버 율희가 팀을 탈퇴하게 됐다"며 "율희를 제외한 멤버들과 라붐이 빨리 제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율희는 그간 연예계 활동에 뜻이 없음을 여러 차례 알렸고, 소속사는 이러한 율희의 의견을 존중, 전속계약 만료를 결정했다. 율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지 않은 지난 3년간 라붐의 율희로 활동하는 동안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고, 그 시간들로 인해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는 글로 심경을 전했다.


이처럼 팀을 떠난 율희는 2개월 후 라붐 율희가 아닌, 김율희로서 최민환과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된 것. 이에 율희의 임신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소속사 측은 "임신 보도와 관련해서는 확인이 필요하다.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민환과 결혼 소식을 전한 율희는 지난 2014년 라붐 싱글앨범 'PETIT MACARON'으로 데뷔했다. 이후 3년 만인 지난 11월 3일 팀에서 탈퇴했다. 최민환은 지난 2007년 보이밴드 FT아일랜드의 드럼 멤버로 데뷔했다. 지난 해에는 10주년을 맞이해 기념 앨범 'WIND'를 발매하기도 하는 등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멤버 개인으로도 활발하게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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