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샤이니 종현 추모…SM·JYP·큐브·플레디스 '일정 올스톱'
기사입력 : 2017.12.20 오전 10:43
故샤이니 종현 추모…SM·JYP·큐브·플레디스 '일정 올스톱' /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故샤이니 종현 추모…SM·JYP·큐브·플레디스 '일정 올스톱' /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샤이니 종현 빈소를 찾은 동료 연예인들이 슬픔에 빠졌다. 종현을 추모하며 가요계는 일정을 줄줄이 연기하고 있다.


샤이니 종현의 소속사 후배 그룹인 엑소는 겨울 스페셜 앨범 발매를 연기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홈페이지에 ""EXO 2017 겨울 스페셜 앨범 'Universe' 발매 일정이 부득이하게 12월 26일 (화) 로 변경 되었으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 드린다"고 고지했다.


엑소는 오는 21일 새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었으나 샤이니 종현 발인식이 해당 날짜에 확정되면서 앨범 발매 일자를 미뤘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인 엑소 수호와 에프엑스 루나도 18일 열린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프레스콜에 불참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초등래퍼' 박현진, 에이칠로, 조우찬의 디지털 싱글 '오지지'를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미루기로 했다.


JYP엔터테인먼트도 트와이스의 신곡 '메리 앤 해피(Merry & Happy)' 뮤직비디오 공개일을 종현의 발인 이후로 늦췄다. JYP 측은 "21일 0시 공개 예정이었던 '메리 앤 해피' 뮤직비디오를 22일 0시에 공개한다. 원스(트와이스 팬클럽 이름)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종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18일 저녁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을 공개하지 않고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정세운과 VAV를 비롯한 많은 후배들도 예정된 V 라이브 일정을 연기 또는 취소하며 종현을 추모하고 있다.


한편 종현은 지난 18일 세상을 떠났으며, 현재 샤이니 멤버 온유, 키, 민호, 태민이 상주로 고인의 마지막을 지키고 있다.


만약 이 소식을 접한 후 정신적인 고통이 느껴지거나 우울감이 가중되는 등 도움이 필요하다면 129나 1577-0199 등 긴급구조라인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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