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사망 비보…SM 아티스트 일정 취소
기사입력 : 2017.12.19 오전 9:49
샤이니 종현 비보에 SM 아티스트 일정 취소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조선일보일본어판DB

샤이니 종현 비보에 SM 아티스트 일정 취소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조선일보일본어판DB


샤이니 종현이 사망한 가운데 태연, 강타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일정을 잇달아 취소했다.


태연은 19일 열릴 예정이었던 팬사인회를 취소했다. 한 화장품 브랜드 측은 18일 "내일 12/19(화) 코엑스 ○○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태연 팬사인회'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되었음을 안내드린다. 급히 일정을 변경해 진행하는 점에 대해 기자님들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변경된 팬 사인회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최대한 빠르게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강타는 18일 예정된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 생방송 진행을 하지 못했다. 가수 일락이 강타의 빈자리를 채웠다.


지난 17일 화보 촬영 차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출국한 샤이니 멤버 키도 일정을 접고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NCT 멤버 재현과 쟈니도 18일 SBS 파워FM 'NCT의 night night' DJ 자리를 비웠다. 두 사람의 빈자리는 가수 폴킴이 채웠다. 보이는 라디오는 취소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샤이니 종현은 이날 오후 6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건국대병원으로 이동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사인은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종현은 불과 8일 전 솔로콘서트를 무사히 마쳤으며, 최근 '밤도깨비' 촬영도 밝은 모습으로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2개월 뒤인 내년 2월 일본에서 샤이니 완전체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었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샤이니 , 종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