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쇼7' 최시원 / 사진: SM 제공
최시원이 '슈퍼주니어 월드투어-슈퍼쇼7' 무대에 올랐다.
15~17일 3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는 슈퍼주니어 콘서트가 열렸다. 앞서 SJ레이블 측은 "정규8집 활동의 경우, 프로그램 출연 논의 단계였기 때문에 본인 의사를 존중, 조율이 가능했다"며 "콘서트는 마지막까지 시원의 참여에 관해 협의했지만, 수개월 전부터 계약되어 있던 부분이라 사실상 조율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하며 시원의 참여를 예고했었다.
이날 최시원은 공연 말미 "심려끼쳐 드려서 정말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무대에 서기까지 옆에서 보듬어준 멤버들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꼭 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최시원은 "제가 멤버들과 연습할 때 얘기한 적이 있는데, 저한테 그 때 어떤 순간이 와도 함께 하자고 했다. 그 얘기를 들을 때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서 여러분 앞에 이렇게 설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신 팬 여러분께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면서 "날씨가 많이 추운데, 잘 마무리 짓고 2018년도 축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을 마쳤다.
한편 슈퍼주니어 '슈퍼쇼'는 2008년 막을 올린 이래 전세계 20여개 지역에서 123회 공연, 180만명이 넘는 누적관객수를 기록하며 독보적 콘서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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