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아버지 떠올리며 눈물…'한끼줍쇼' 시청률 상승
기사입력 : 2017.12.14 오전 9:13
엄정화 아버지 사연…한끼줍쇼 시청률 상승 / 사진: 한끼줍쇼 방송 캡처

엄정화 아버지 사연…한끼줍쇼 시청률 상승 / 사진: 한끼줍쇼 방송 캡처


엄정화 아버지 사연을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렸고, 이에 한끼줍쇼 시청률이 상승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한끼줍쇼'에는 엄정화와 절친 정재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호동과 한팀이 되어 한끼를 얻어먹기 위해서 방배동을 걷던 엄정화는 37세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3인 가족의 집에 초대를 받았다.


아들은 목사과 되는 과정을 밟고 있다면서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대단하신 분이다. 예전에 별명이 작은 예수였다"고 자신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아버지와 함께 식사를 하게됐고, 엄정화는 그 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엄정화는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이런 모습에 눈물이 났다"고 설명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머니와 동생 엄태웅과 함께 힘들게 아버지의 빈자리를 대신하며 살아온 것.


엄정화는 가족과 함께 단란한 식사를 하는 행복한 모습에 감동하며 "이런 모습은 항상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서만 겪어왔다"고 자신의 상황을 전해 시청자들의 눈시울도 적셨다.


한편 엄정화 아버지 사연 등으로 화제를 모은 '한끼줍쇼' 시청률은 4.8%(닐슨)를 기록했다. 지난 6일 방송분(4.5%)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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