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기자간담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비가 '더유닛'에 멘토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1일 서울 용산구 용산구 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에서는 미니앨범 '마이라이프 愛'를 발매하는 비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비는 최근 출연 중인 KBS 2TV '더유닛'에 대해 언급했다. 비는 "6~7년 전부터 오디션 프로그램이 많았는데, 몇 번 제의가 있었지만, 제가 누구를 판단하는 것이 싫어서 거절했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더유닛' 또한 처음에는 고사했지만, 취지에 깊은 공감을 했다면서 "제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인생에서 한 번은 실패했지만, 정말 무대에 오르고 싶지만 기회가 없거나 노하우가 없는 친구들의 패자부활전 같았다. 제가 노하우는 가르쳐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오디션에서 열 몇 번을 거절 당했다"며 "그 때 제 손을 잡아준 것이 박진영 스승님이었다. 선배님께서 손을 잡아주셨는데, 그처럼 저 또한 누군가에게 전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정말 보람 차고, 아직은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있는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비가 출연 중인 KBS 2TV '더유닛'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5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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