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교통사고 피드백 / 사진: 더스타DB, 태연 인스타그램 캡처
태연 교통사고에 대한 피드백을 했다.
지난 28일 저녁, 태연은 논현동 부근에서 개인일정으로 이동 중 운전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상대 차량 운전자 및 승객분들께 죄송하다"며 "태연 교통사고 조치 후 귀가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 다친 곳은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피해자의 글로 인해 논란이 불거졌다. 태연이 연예인 특혜를 받았음은 물론,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기 때문. 피해자 측의 최초 글에서는 "가해자는 부하직원 격려하듯 어깨 툭툭 치고 갔다. 유명세와 인기인이 좋은거네요"라고 적었다.
이후 네이트 판에 올라온 함께 탑승했던 다른 피해자 역시 "동료가 올린 글은 분명한 사실이며, 지금까지도 태연에게서 어떠한 죄송하다는 말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특히 논란이 된 '어깨툭툭'이라는 말과 관련해서는 "저와 동료에게 '괜찮아요?'라고 물어보았고, 제가 아무 말도 안하자(대답하기에는 짧은 시간이고, 사고를 내고 운전석에서 안 나온 것에 화가 났었다) 제 어깨를 툭툭 치고 다시 차 쪽으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태연이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오해, 몇몇 누리꾼은 태연을 향한 악성글을 게재했다.
교통사고와 관련해 소속사 측 입장만 전했던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남긴 팬을 향한 댓글을 달며 교통사고에 대한 피드백을 했다. 한 팬은 "태연아 빨리 사과해, 그래야 피해자가 만족하고 사건도 잘 마무리될 수 있다"는 글을 남겼고, 이에 태연은 "걱정시켜서 죄송하다"며 "기사님께는 사과를 드렸고, 나머지 분들은 저의 컨택을 원하지 않으셨다. 오해 생겨서 말씀 드린다. 좀 더 조심히 운전할게요"라며 오해가 있었음을 언급했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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