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재중 홍콩 팬미팅 현장 / 씨제스 제공
JYJ 김재중이 홍콩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며 팬 사랑을 확인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어제 (19일) 김재중이 홍콩 스타홀(STAR HALL)에서 아시아투어 팬미팅 ‘2017 KIM JAE JOONG ASIA TOUR FANMEETING in HONGKONG’공연을 성료 했다. 150분 동안 친근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팬들로 하여금 팬미팅이 아닌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 것처럼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최근 근황을 이야기하는 순서에서 피부관리 비법에 “한동안 뜸했는데 요즘엔 다시 피부과를 다니고 세안에 신경 쓴다”고 답하고 “특정 기간에 다이어트하기 보다 맛있게 먹되 그만큼 꾸준히 운동을 지키려고 한다”고 말하며 자신의 건강관리 비결을 전했다. 또한 요즘 닭갈비를 즐겨 먹는다고 밝힌 김재중은 팬들이 김재중의 닭갈비가 되어 주겠다고 하자 홍콩 팬들과 원거리 연애를 하는 느낌을 준다고 센스 있게 답해 폭발적인 환호를 받았다.
이어 홍콩영화에 대한 질문에서 “어릴 적 천녀유혼의 왕조현이 너무 예뻐서 40-50번을 봤을 정도였다”고 밝히며, 홍콩하면 다 그럴 줄 알았다고 생각한 것은 무엇이었냐는 MC의 질문에 “어린 시절 홍콩 영화에 나오는 사람들이 다들 싸움을 너무 잘해서 모든 사람들이 날아다니는 줄 알았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특별한 팬 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김재중은 곽부성의 안무로 유명한 ‘애니대불완’의 코믹댄스를 따라 추는가 하면 중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작은사과’ 댄스를 따라 추기도 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중국어 곡 ‘10년’을 팬들과 함께 부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십 년 전, 나는 널 몰랐고 내 사람도 아니었지. 십 년 후 우리는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친구 사이야’라는 후렴구의 가사를 함께 부르고 난 뒤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 팬 여러분 덕분에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화답했다.
팬미팅의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김재중은 “이렇게 팬미팅을 가지고 나니 홍콩에서 빨리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홍콩에 놀러 와서 여러분들이 사는 곳을 여행하고 싶고 알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언제나 응원해줘서 감사하고 오늘 정말 진심으로 즐거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재중은 오는 25일 태국에서 아시아 팬미팅을 이어간다.
글 더스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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