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솔지 악플 딛고 '덜덜덜'로 음원차트 상위권 랭크 / 바나나컬쳐 제공
이엑스아이디(EXID)만의 색깔이 통했다.
지난 7일 오후 6시에 공개된 EXID의 타이틀곡 ‘덜덜덜’은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음원 차트 상위권은 물론,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인위에타이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며 국내외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온도 차의 변화를 표현한 ‘덜덜덜’ 뮤직비디오 또한 역대급이라는 반응을 얻으며 쟁쟁한 가수들의 컴백 대란 속에서도 굳건히 상위권 자리를 지키고 있다.
타이틀곡 ‘덜덜덜’은 긴장해서 말이 나오지 않을 때 몸이 떨리는 모습을 형상한 것으로 거짓말하는 남자에게 떨지 말고 확실히 말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간결한 드럼과 베이스라인이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끌고, 멤버 LE의 목소리로 만들어진 허밍의 테마가 강한 중독성을 자아낸다. 펑키, 트로피컬, 프렌치일렉 등 다양한 장르의 요소가 적절하게 어우러지며 한 곡에서 고음과 저음을 보이는 정화와 하니의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한편, EXID는 지난 7일 페이스북 채널 '딩고 뮤직'을 통해 멤버들의 고백으로 온라인 상에 화제를 불러 모았다. 멤버 솔지는 "사람들은 모른다. 온갖 추측들이 있다. '탈퇴나 해라'는 말도 있다"며 "뭔가 사실을 이야기하는 것 같고 정곡을 찔린 기분이 들어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솔지의 말에 결국 EXID 멤버들은 눈물을 쏟았다. EXID의 첫 방송무대는 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이다.
글 더스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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