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블랙수트 / 사진: SM 제공
슈퍼주니어 예성이 '블랙수트'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정규8집 '플레이(PLAY)'로 컴백하는 슈퍼주니어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타이틀곡 '블랙수트' 뮤직비디오 상영에 앞서 곡을 소개했다. '블랙수트(Black Suit)'는 자유분방한 스윙 계열의 브라스 리듬 위에 절제된 멜로디를 주축으로 한 마이너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어둠 속 찰나의 순간 마음을 훔치기 위해 '블랙수트'를 차려입은 자신감 넘치는 남자의 모습을 '루팡'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김희철은 "그간 늘 해왔던 슈퍼주니어 음악이다"라면서 "슈퍼주니어는 댄스 가수다보니까, 1집부터 해왔던 댄스곡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예성은 "슈퍼주니어가 그동안 해왔던 댄스곡과는 차별화가 있다. 신나서 덩실거릴 좋은 노래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은혁은 퍼포먼스에 관해 이야기를 한다며 "저희가 30대에 접어든 만큼, 혹시 이제 힘들지 않을까 우려를 하시는데 그러한 우려와 다르게 힘을 하나도 빼지 않고 슈퍼주니어 색깔을 그대로 살린 퍼포먼스다. 집중해서 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슈퍼주니어 타이틀곡 '블랙수트'를 포함한 정규8집 전곡 음원은 오늘(6일) 저녁6시 공개된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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