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탄소년단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 공연 현장 / 빅히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후 처음으로 열린 일본 돔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4, 15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인 재팬 스페셜 에디션(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Ⅲ THE WINGS TOUR IN JAPAN ~SPECIAL EDITION~)’을 열고 8만여 팬들을 만났다.
<Not Today>로 포문을 연 방탄소년단은 <피 땀 눈물>, <I NEED U> 등 일본어 버전 노래들과 멤버들의 개인, 유닛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오리콘 차트 주간, 월간 차트를 휩쓸고, 미국 빌보드 차트와 영국(UK) 오피셜 차트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LOVE YOURSELF 承 ‘Her’의 타이틀곡 <DNA>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하자 공연장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공연에서 오는 12월 6일 <MIC Drop>, <DNA>의 일본어 버전과 일본 오리지널 곡을 포함한 8번 째 싱글을 발표한다는 소식을 깜짝 발표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이렇게 큰 무대에 올라 많은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어서 굉장히 영광이다. 무엇보다 아미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더 좋았고 행복했다. 앞으로도 이 순간을 잊지 않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주 LOVE YOURSELF 承 ‘Her’ 활동을 마무리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1, 22일과 11월 4일 대만과 마카오에서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Ⅲ THE WINGS TOUR)를 개최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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