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배진영 측 "미성년에게 성희롱? 경악 금치 못했다"(공식)
기사입력 : 2017.09.28 오전 10:37
사진: 워너원 배진영 / 조선일보일본어판DB

사진: 워너원 배진영 / 조선일보일본어판DB


그룹 워너원 멤버 배진영이 악플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배진영의 소속사 C9 엔터테인먼트는 28일 "배진영에 대한 악의적인 루머 생성, 인신공격성 발언, 성희롱이 다수 커뮤니티에서 빈번하게 발생했다. 특히 미성년자인 10대 소년에게 쏟아지는 성희롱이 어떠한 죄의식도 없이 재미로 소비되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범무팀과 논의 후 법적대응을 결정하였고, 팬분들께서 메일로 제보해주신 PDF와 당사에서 수집한 자료들을 취합하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사이버 명예훼손 모욕죄'로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자료 수집을 통해 당사 아티스트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배진영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C9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현재 워너원으로 활동 중인 배진영 군에 대한 악의적인 루머 생성, 인신 공격성 발언, 성희롱 등이 다수의 커뮤니티에서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 점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아직 미성년자인 10대 소년에게 쏟아지는 성희롱이 어떠한 죄의식도 없이 재미로 소비되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이에 당사는 범무팀과 논의 후 법적대응을 결정하였고, 팬분들께서 메일로 제보해주신 PDF와 당사에서 수집한 자료들을 취합하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사이버 명예훼손 모욕죄’로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그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자료 수집을 통해 당사 아티스트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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