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가을아침', 홍보NO! 기습 공개에도 7개 음원차트 올킬
기사입력 : 2017.09.18 오후 5:10
아이유 가을아침 / 사진: 페이브 제공

아이유 가을아침 / 사진: 페이브 제공


아이유 '가을아침'이 7개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18일(오늘) 오전 7시 공개된 아이유 두 번째 리메이크앨범 '꽃갈피 둘'의 선공개곡 '가을아침'은 어떤 프로모션 없이, 기습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7개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아이유의 저력'을 보여줬다.


'가을아침'은 차트 집계 반영되기 시작한 오후 1시 기준으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올레뮤직, 벅스, 엠넷 등 총 7개 전 음원차트를 올킬한 것은 물론, 일간차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아이유 '가을아침'은 데뷔 9주년을 기념해 아이유가 팬들을 위해 깜짝 선물로 준비한 곡이다. 아이유 '가을아침'은 오전 7시 기습 공개되면서 총 5시간의 성적이 음원차트 내 반영되진 않았지만, 오후 1시 예외없이 전 음원사이트 1위를 올킬하며 차트 개혁도 무색한 독보적 음원파워를 입증했다.


아이유가 리메이크한 '가을아침'은 한국 포크송의 대모 양희은의 곡으로 영화 음악감독 겸 기타리스트 이병우와 양희은의 협업으로 탄생한 명곡이다.


아이유 '가을아침'은 천재 기타리스트로 알려진 정성하가 편곡과 기타연주를 담당하고 다양한 악기를 소화하는 유명 뮤지션 하림이 '틴 휘슬' 연주에 참여해 아이유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에 현대적 감각을 덧입혔다. 산뜻한 선율과 포근한 가삿말로 일상 속 묻어둔 아련한 풍경들과 감성을 깨우는 이 곡은 상쾌한 아침 인사처럼 수수하고 아름다운 조화가 돋보인다.


한편 '가을아침'을 기습 공개하며 음원 파워를 입증한 아이유는 오는 22일, 두 번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을 발표하고 하반기 본격적인 가요계 컴백에 나선다.


'꽃갈피 둘'은 2017년 상반기를 바쁘게 달려온 아이유가 ‘방학 같은 기분’으로 작업해 선보이는 신보로 세대를 관통하는 추억의 명곡들을 아이유만의 순수하고 깊은 음색으로 재해석해 진한 공감과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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