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일호 누구? 최근 성악가 변신…'신토불이' 부른 트로트 가수
기사입력 : 2017.09.12 오전 9:30
배일호 / 사진: 배일호, KBS '아침마당' 방송 캡처

배일호 / 사진: 배일호, KBS '아침마당' 방송 캡처


배일호가 성악가로 변신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배일호가 출연했다. 배일호는 최근 성악가 변신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물이다. 배일호는 "성악에 빠진지 8개월 정도 됐다. 혼자 성악을 독학했다"면서 "트로트 가수인 제가 성악을 하는 것이 도전"이라고 전했다.


배일호는 1980년 노래 '봐봐봐'로 데뷔한 트로트 가수로 최근까지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 활발하게 가수 활동을 펼쳐 왔다. 지난 3월 정규23집 '뜬다뜬다'를 발매 하기도 한 배일호는 그간 많은 명곡을 남겨왔다.


특히 지난 1992년 발매된 '신토불이'는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대중가수로 사랑을 받기 시작했고, 이 외에도 '장모님', '사랑의 이름표', '꽃바람 여인', '바람따라 구름따라', '꽃을 든 남자' 등 수많은 곡이 사랑을 받았다.


한편 배일호는 최근 성악가로 변신하며 '열린음악회'를 통해 데뷔 무대를 펼쳤다. 배일호는 "그렇게 박수를 받아본 적이 없었다. 기립 박수 분위기였다. 얼떨떨했다"며 "트로트 할 때는 기립박수를 받아본 적이 없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배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