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슈] "본인 공격하면 발끈" 김구라에 돌직구 날린 김희철-이효리
기사입력 : 2017.09.01 오전 11:46
김구라 논란 / 사진: MBC '라디오스타', SBS '화신' 방송 캡처

김구라 논란 / 사진: MBC '라디오스타', SBS '화신' 방송 캡처


김구라가 다시 한 번 논란에 휩싸였다. '라디오스타' 게스트로 출연한 김생민에게 말을 막했고, 이러한 태도가 조롱하는 것처럼 보였다는 이유다. 김구라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사과했지만, 여전히 그를 둘러 싼 여론을 차갑기만 하다.


이에 과거 김구라에게 '돌직구'를 날렸던 김희철과 이효리의 모습이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거 두 사람은 김구라에게 톡 쏘는 '사이다'와 같은 발언을 했던 것.



김희철은 지난 2016년 11월 방송된 '라디오스타' 500회 특집에 게스트로 출격했다. 김희철은 앞서 '라디오스타'에서 오랜 진행을 맡았던 만큼, 다른 MC들의 특징을 잘 알고 있고 김구라와도 돈독한 친분을 나눈 사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김구라의 독설이 세다. 너무 가다보면 지나칠 때도 있는데, 김국진이 이러한 것을 잘 막아준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남에게 독설을 할 때는 즐거워하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 발끈한다"고 돌직구를 선사했다.


이에 앞서 김구라에게 돌직구를 날렸던 스타도 있다. 이효리는 2012년 '화신'에 출연해 김구라와의 악연에 대해 밝혔다. 김구라가 인터넷 방송에서 이효리를 욕했던 과거를 밝힌 것. 이효리는 쿨하게 김구라와 포옹을 나누며 대인배 면모를 보였다.


이효리는 이날 솔직한 입담을 과시하며 화제를 모았고, 이에 김구라는 "효리야, 오늘 방송 괜찮았어"라는 말을 했고, 이효리는 "너나 잘해. 어디서 평가질이야"라면서 방송을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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