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워너원 / 조선일보일본어판DB

워너원이 지상파 벽을 시원하게 무너트릴까.

보이그룹 워너원은 19일 방송하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다.

워너원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이다. 여자 버전인 '아이오아이'는 지상파 음악 방송 문턱을 겨우 넘었지만, MBC에는 출연하지 못했다.

하지만 워너원은 '프로듀스 101 시즌1'의 아이오아이를 뛰어넘는 막강한 팬덤과 화제성으로 지상파 인기 예능프로그램까지 출연했다. KBS '해피투게더',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워너원이 다녀간 프로그램이 화제됐다.

데뷔부터 고척 스카이돔 쇼케이스 2만석을 모두 매진시킨 워너원은 '쇼! 음악중심'을 기점으로 SBS '인기가요', KBS '뮤직뱅크'까지 모두 출연할 수 있을까. 워너원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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