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씨 프리즘 쇼케이스 / 사진: 큐브 제공
씨엘씨 권은빈이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여섯 번째 미니앨범 '프리즘(FREE'SM)'으로 컴백하는 씨엘씨(CLC)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씨엘씨 타이틀곡 '어디야?'의 뮤직비디오가 최초 공개됐다.
씨엘씨는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폭염주의보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을 처음 경험했다"면서도 "야외 촬영이 처음이었는데, 그래도 예쁘게 나와서 좋았다"고 말했다.
유진은 "벌레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아직도 모기 물린 자국이 남아있다"고 말했고, 권은빈은 "모기를 물린 곳이 크게 부어있다"고 답하며 실제 다리의 부어있는 자국을 보여주기도 했다. 예은은 "산에 사는 벌레에 물리면 상처가 크게 나는 것 같다. 그런데 그 벌레들을 저희 숙소에 데리고 왔나보다. 아직도 고생 중"이라고 고충을 전했다.
한편 씨엘씨 미니6집 타이틀곡 '어디야?'는 80년대 후반 신스 팝으로 레트로한 사운드의 알앤비 소울 장르의 곡이다. 시간이 지나 처음과는 달라졌다고 느껴지는 남자친구에 대한 외로움과 투정 섞인 마음을 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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