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설 영향無?"…'아이돌학교' 이채영, 투표 결과 3위 차지(리뷰)
기사입력 : 2017.07.14 오전 10:10
'아이돌학교' 이채영, 투표 결과 3위 차지(리뷰) / 사진: Mnet 제공, Mnet '아이돌학교' 방송 캡처

'아이돌학교' 이채영, 투표 결과 3위 차지(리뷰) / 사진: Mnet 제공, Mnet '아이돌학교' 방송 캡처


이채영이 '아이돌학교' 투표 결과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Mnet '아이돌학교'에서는 41명의 학생 중 온라인 투표 및 실시간 문자 투표를 통해 상위 9명의 선발 성적이 공개됐다. 이날 1, 2위를 차지한 것은 각각 Mnet '프로듀스101', '식스틴'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지만, 현재는 소속사에서 탈퇴한 이해인(前HYWY엔터테인먼트), 나띠(前JYP엔터테인먼트)였다.


그리고 3위를 차지한 이채영은 사실 '아이돌학교' 취지에는 가장 적합한 참가자다. '일반인 걸그룹 육성'이라는 취지에 부합하게, 소속사에 있었던 것도 또, 방송 출연이 있었던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비주얼'만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방송 시작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채영은 가장 먼저 교실에 모습을 드러냈고, 이후 입학생 박지원이 등장했다. 박지원을 향해 이채영은 "어, 아는 언니다"라며 친분 사실을 밝혔고 박지원은 이채영을 향해 "예뻐졌다"는 칭찬을 전했다. 이에 이채영은 자신의 눈을 가리키며 "했어"라고 성형사실을 고백하는 등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논란 역시 뒤따른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채영 일진설'이 퍼지면서 '하차 요구'가 빗발치기도 했다. 이에 Mnet '아이돌학교' 제작발표회 당시 "사실확인이 되지 않은 것들로 논란이 되고 있다. 학교 측에 확인해 본 결과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을 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돌학교'는 걸그룹이 되고 싶은 열정이 예쁜 소녀들이, 아이돌 맞춤형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예쁘고 실력 있는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성장형 아이돌 육성 학원물을 콘셉트로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30분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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