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위너, 태양 콘서트 포스터 / YG 제공
위너가 빅뱅 태양의 두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태양의 두 번째 월드투어 ”TAEYANG 2017 WORLD TOUR ‘WHITE NIGHT’” 개최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위너는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일본 치바 ZOZO 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선배 태양 공연에 오프닝 게스트로 나선다.
태양과 위너는 그동안 끊임없는 음악적 교류를 통해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태양은 과거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 - WHO IS NEXT’에서 위너의 프로듀서를 담당하였으며 위너의 ‘BABY BABY’ 프리릴리즈 커버 프로젝트에도 참가하며 의리를 자랑했다. 또한 태양은 ‘SHOW ME THE MONEY 4’에 참가한 위너의 송민호를 지원사격, ‘겁’이라는 곡에 참여해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같은 소속사의 선후배라는 관계를 넘어 뮤지션으로서 영감을 주고받는 태양과 위너가 한 공연 안에서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태양은 오는 8일부터 치바, 고베 등 총 2개 도시, 4회 공연, 14만 관객을 동원하는 일본 스타디움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월드투어에 나선다.
월드투어 소식과 함께 태양은 ‘RISE’ 앨범 이후 3년 만에 솔로 컴백을 예고해 ‘눈, 코, 입’을 뛰어넘을 명곡이 탄생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위너는 일본에서도 ‘FATE NUMBER FOR’를 발표하고 한국어와 일본어 버전의 ‘REALLY REALLY’와 ‘FOOL’을 선보였으며 지난 6월 ‘WINNER FANEVENT 2017 IN JAPAN’ 팬미팅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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