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日 역주행 신화…오리콘차트 2일 연속 1위 / 사진: JYP 제공
앞서 지난 2일 트와이스는 데뷔 쇼케이스로써는 이례적으로 아레나 공연장인 도쿄체육관에서 'TWICE DEBUT SHOWCASE Touchdown in JAPAN'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쇼케이스는 당초 1회로 예정됐으나 쇼케이스 관람을 원하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 1회가 추가돼 총 2회로 진행됐다.
본격적으로 첫 선을 보인 트와이스에 현지 언론의 관심도 뜨겁다. 3일 오전 TV아사히의 아침 정보 프로그램 '굿!모닝'은 "트와이스가 일본 첫 단독 공연을 성료하고, 1만 5000명을 매료시켰다"고 전했으며, TBS의 '하야도키!'는 "TT포즈로 여중고생 사이에서 붐을 일으킨 그룹 트와이스"라고 소개했다.
후지TV의 '메자마시테레비' 또한 쇼케이스 라이브 영상으로 현장감을 전달했다. 니혼테레비의 'ZIP!'는 "트와이스의 첫 단독 라이브에 1만 5000명이 열광했다"며 스포트라이트 코너를 통해 열심히 일본어를 배우고 있는 멤버 나연, 채영, 쯔위의 풋풋한 모습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여기에 현지 스포츠지를 비롯해 주요 언론사도 트와이스를 향해 스포트라이트를 쏟아내고 있다. 2일 이후 닛칸스포츠, 데일리스포츠, 스포츠호치, 산케이스포츠, 오리콘뉴스 등 일본 유력 매체에서 트와이스의 일본 데뷔와 쇼케이스 성료 소식을 집중 보도하고 있다.
일본에 진출하자마자 '역대급' 성과를 거두고 있는 트와이스가 향후 현지에서 또 어떤 대단한 기록 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을 모은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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