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간 공들였다"…박재정, 오늘(29일) 오후6시 '시력' 공개
기사입력 : 2017.06.29 오후 2:56

"2년 간 공들였다"…박재정, 오늘(29일) 오후6시 '시력' 공개 / 사진: 미스틱 제공


박재정 '시력'이 오늘 베일을 벗는다.


29일(오늘) 저녁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는 박재정의 신곡 '시력'이 공개된다. '시력'은 윤종신이 작사하고, 015B 정석원이 작곡한 발라드로, 가요계 감성 뮤지션 두 사람이 오직 박재정을 위해 만든 맞춤형 노래다.


이 곡은 박재정이 지난 2015년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들어와 받은 첫 데모곡으로, 2년간 여러 번 수정 녹음을 거친 끝에 제대로 된 정통 발라드가 완성되었다. 박재정은 지난 2년간 발라드에 최적화된 음색과 창법에 찾는 데 심혈을 기울였으며, 이번 곡을 통해 힘을 빼고 맑고 착한 음색을 구현한 박재정의 새로운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시력'은 이별 후 힘든 상황을 흐릿해진 시력에 비유한 문학적인 가사와 슬픈 멜로디, 여기에 박재정의 애절한 목소리가 더해지며 듣는 순간 울컥하게 만든다. 앞서 지난 28일 선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가슴 먹먹한 영화 같은 스토리로 보는 이에게 진한 여운을 안겼다.


박재정은 자신의 첫 솔로 발라드 '시력'을 시작으로 점차 자신의 색깔을 뚜렷하게 낼 발라드 가수로 성장하기 위해 꾸준하게 좋은 노래를 선보일 계획이다. 95년생의 젊은 발라더가 앞으로 그려낼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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