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하반기 첫 주자, 래퍼 원…7월 11일 솔로 데뷔
기사입력 : 2017.06.26 오후 1:33
사진: 원(ONE) / YG 제공

사진: 원(ONE) / YG 제공


래퍼 원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이적 후 솔로로 전향, YG 하반기 첫 주자로 나선다.


YG는 오늘 오전 공식블로그를 통해 오는 7월 11일 원의 데뷔일을 확정 지은 첫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부드러운 검은 머리칼을 흩날리며 이어폰으로 꼽고 있는 원의 옆모습이 담긴 이번 티저는 마치 순정만화 주인공 실사판 같은 이미지로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지난 2015년 1월 듀오 '원펀치' 로 데뷔 했던 원은 2015년 하반기 YG로 이적한 뒤 2년 반 만에 솔로로 데뷔를 하게 됐다.


꽃미남 외모로 단연 눈에 띄던 원은 ‘쇼미더머니4’와 ‘쇼미더머니5’에 연이어 출연하여 여러 래퍼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으며, YG 이적 후 지난 2년간 솔로 데뷔를 위해 역량을 키워왔다.


원을 직접 나서서 영입한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지난 2년간 원의 작사 작곡의 역량을 끌어내는데 힘을 쏟았다. 또한, ‘원펀치’와 ‘쇼미더머니’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원의 본 매력과 색깔을 찾는데 힘을 쏟았으며, 그 결과물들이 드디어 오는 7월11일 처음으로 공개 되는 것이다.


YG측은 “그 동안 생각했던 원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신곡방향을 예상 하기 힘들 것이다. 모두의 예상을 빗나가는 음악이 될 것 같다” 말로 궁금증과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YG에서는 올해 상반기에만 악동뮤지션, 젝스키스, 위너, 싸이, 아이콘, 지드래곤, 블랙핑크까지 역대급 열일을 하며 가요 차트를 장악해 왔는데, YG가 하반기 첫 주자로 원을 꼽았다는 것은 그만큼 원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YG는 오늘(26)부터 7월11일 까지 약 2주간 다양하고 많은 티저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원이 첫 솔로 데뷔에 만반의 준비를 갖춘 태세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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