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위) 유승우 정세운 (아래) 마인드유 / 스타쉽 제공
마인드유(전 어쿠루브, MIND U)가 오는 23일 오후 7시 첫 버스킹을 개최한다.
마인드유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측은 "오는 23일 서울시 마포구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마인드유와 함께하는 연애 버스킹 토크 투어 아이 마인드 유(I MIND U)’의 공지가 나간 후, 회사측으로 너무 많은 문의가 쇄도하여 안전상의 문제가 제기 되었다. 이에 서울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로 부득이하게 장소를 변경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 이날 공연에는 유승우와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가해 인기를 모은 정세운이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한다. 어쿠루브에서 마인드유로 팀명을 변경하고 가지는 첫 번째 버스킹인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이번 버스킹을 주최한 버스킹플레이는 공간 소유자, 공연자, 일반인 관객을 하나로 연결하는 서비스로 자유로운 공연문화를 제안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선도한다. 현재 1,600여 공연팀과 400여개 버스킹존, 40,000여명의 일반인 관객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3년 간 약 7,000회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트렌디한 감성과 안정감있는 워크플로우를 자랑하는 샷몬스터가 최근 이번 마인드유의 버스킹관련 영상작업에 힘을 보탰다.
마인드유는 기존에 해왔던 음악 스타일을 공고하게 하는 한 편, 새로운 색깔들을 가미하여 선보인 신곡 '좋아했나봐(Feat.매드클라운)'를 발매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13년 10월 '어쿠루브' 라는 팀명으로 데뷔한 고닥과 재희는 여심을 자극하는 깔끔한 감성 화법이 돋보이는 '하고 싶은 말', '잡지 않았어', '그게 뭐라고'등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인디씬에서 가장 주목받는 팀으로 성장했다. 2017년 4월 전 소속사와 상표권을 두고 난항을 겪다 팀명을 '어쿠루브'에서 '마인드유' 로 바꾸고 새 출발 선상에 서게 되었다.
정세운은 최근 종영한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최종 12위에 올라 아쉽게 워너원 멤버로 합류하지 못했다.
한편 마인드유(전 어쿠루브, MIND U)는 '마인드유와 함께하는 연애 버스킹 토크 투어 아이 마인드 유(I MIND U)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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