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타 예지, 신곡 '아낙수나문'으로 24일 솔로 컴백!
기사입력 : 2017.05.17 오전 10:47
사진 : 피에스타 예지 /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피에스타 예지 /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걸 그룹 피에스타의 ‘카리스마 래퍼’ 예지가 24일 솔로 싱글을 발표하고 전격 컴백한다.

예지는 오는 24일 오후 6시, 국내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아낙수나문'의 음원을 전격 발표하고 활발한 솔로 활동에 나선다. 예지의 솔로 음원 발표는 지난해 9월 R&B싱어 베이빌론과 함께한 싱글 '끌려다녀' 이후 8개월여 만이다.


소속사는 17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싱글 '아낙수나문'의 재킷이미지 두 장을 공개하는 등 예지의 컴백을 본격적으로 예고했다.

사진 속 예지는 파격적인 의상과 분위기를 드러내며 ‘섹시 여전사’ 포스로 단연 시선을 압도한다. 데뷔 이래 ‘역대급’ 파격 변신을 시도한 예지의 이 재킷사진은 공개와 동시에 음악 팬들에게 큰 화제를 모으며 24일 공개를 앞둔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아내고 있다.

예지는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2> 출연을 시작으로 아이돌 여성래퍼에 대한 고정관념을 과감히 깬 압도적 실력을 입증해 음악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얻은 래퍼다. 이후 예지는 '미친개', '사이다'등 개성 넘치는 솔로 음원을 발표, 특유의 솔직함과 강렬함을 무기로 한 '걸크러시' 캐릭터로 힙합 씬 내 주목 받는 '신성'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예지는 최근 MBC <복면가왕>에 '탱고걸'이란 닉네임으로 출연, '래퍼' 수식어 뒤에 감춰진 수준급 보컬 실력을 공개하며 '대반전'의 주인공으로 등극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예지는 랩과 보컬을 아우르는 놀라운 실력을 뽐내며 신봉선, 카이 등 판정단 및 관객들의 극찬 속에 또 한번의 '재발견'을 이끌어냈다.

한편, 24일 공개될 예지의 신곡 '아낙수나문'은 유니크한 제목처럼 ‘걸크러시’한 예지의 기존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층 더 화려해진 예지의 ‘파격 변신’을 담아낼 힙합넘버. 강력한 힙합 사운드와 더불어 음악적, 시각적으로 실험적인 시도를 더하면서 ‘솔로래퍼’ 예지의 성장을 입증할 신곡으로 기대를 모은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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