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화 측 "매화는 소품, 사진 촬영 잘못…반성하고 있다"(공식입장)
기사입력 : 2017.04.17 오전 11:54
예정화 측

예정화 측 "매화는 소품, 사진 촬영 잘못…반성하고 있다"(공식입장) / 사진: 예정화SNS


예정화가 매화 논란에 입을 열었다.


최근 전주 한옥 마을을 방문한 예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게재했다. 하지만 인증샷 속 장소가 문제였다.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봉인한 전주 경기전의 명물인 매화 와룡매를 훼손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은 물론, 출입이 제한된 울타리 안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해당 사진은 화보 촬영차 방문한 전주에서 찍은 사진으로, 해당 매화 가지는 촬영용 모형 소품"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나무를 훼손하지는 않았으나 출입이 제한된 공간에 입장하여 사진을 촬영한 것은 잘못된 행동임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에 진심으로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더 주의하고 행동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예정화는 논란 이후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상황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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