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클라운, '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 5개 음원차트 1위 / 사진: 스타쉽 제공
매드클라운이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 16일 공개된 매드클라운 신곡 '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올레뮤직, 지니, 벅스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는 미국의 유명 시인이자 소설가인 '찰스 부코스키' 동명 작품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대중성과 매드클라운의 아이덴티티가 함께 녹아있다. '그루비룸' 의 세련된 편곡은 편안하지만 느낌 있게 다가가는 색깔을 만들어 냈고, 여기에 사랑을 '개' 에 비유하며 물리지 않게 개처럼 사랑을 묶어놓으라는 독특한 가사가 더해지며 특유의 화법도 유지됐다.
특히 피쳐링으로 참여한 수란의 특별한 보컬색은 음악의 분위기를 더욱 짙게 만들고, 다소 충격적으로 다가갈 수도 있는 내용의 가사를 담담하지만 강하게 표현하는 매드클라운의 화법이 돋보인다.
한편 매드클라운은 지난 16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4번째 EP의 제목과 동일한 타이틀 넘버 '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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