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톤, 오늘 저녁 6시 미니2집 공개…대세돌 도약 할까 / 사진: 플랜에이 제공

빅톤이 대세 아이돌로 도약을 노린다.

빅톤은 오늘(2일) 저녁 6시, 타이틀곡 'EYEZ EYEZ'를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된 미니 2집 'READY'를 공개한다. 이번 앨범에는 전곡의 작사에 참여한 도한세 외에 한승우와 허찬 등 역시 작사가로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멤버들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을 꽃피웠다.

빅톤의 새 앨범 타이틀곡 'EYEZ EYEZ'는 여자친구가 휴대폰만 보고 나에게 집중을 안 할 때, 예쁜 눈 좀 보여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을 남자친구의 입장에서 현실적인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데뷔곡 '아무렇지 않은 척'과 'What time is it now?'를 함께 작업했던 'BEOMxNANG'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독특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비트감이 인상적이고, 복잡하면서도 듣는 재미가 있는 멜로디가 중독성을 부를 것"이라며 "여기에 빅톤 멤버들의 호흡이 돋보이는 화려한 군무가 볼거리를 더했다"고 전해 신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데뷔곡 '아무렇지 않은 척'에서 상큼, 발랄한 매력을 어필했다면 'EYEZ EYEZ'에서는 강렬하고 비트감 있는 곡과 더불어 파워풀한 군무로 남성미를 돋보이게 하는 변신을 시도했다는 점도 팬들에게 새로운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양한 범위의 활동, 탄탄한 팬층, 새로운 변신, 멤버들의 음악적 성장이라는 밑거름을 갖고 미니 2집 활동에 나서는 빅톤이 2017년의 대세 아이돌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가요계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빅톤은 2일 오후 6시 미니 2집의 공개를 앞두고 이날 오후 언론을 대상으로한 쇼케이스를 연 뒤 엠넷 '엠카운트다운'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돌입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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