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기태영 딸 로희, 엄마 유진 위해 S.E.S. 최연소 서포터 변신 / 사진: KBS 제공
'슈퍼맨이 돌아왔다' 로희가 엄마를 위해 서포터즈로 변신했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기태영-로희 부녀가 엄마 유진이 속한 S.E.S.의 20주년 코서트를 기념해 부녀 서포터즈를 결성하는 모습이 담긴다.
이날 기태영과 로희는 엄마 몰래 콘서트를 응원하기 위해 007 뺨치는 첩보작전을 펼쳤다. 기태영과 로희는 콘서트 준비를 위해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선물할 수제 머핀을 들고 콘서트 장에 잠입했다.
특히 기태영은 행여나 유진의 눈에 띌까 새까만 마스크로 변장(?)을 하더니, 로희와 함께 낮은 포복으로 백 스테이지를 종횡무진한다. 로희도 아빠에 뒤지지 않는 열의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로희는 만나는 이들에게 머핀과 S.E.S. 응원봉을 일일이 전해주는 등 고사리 손을 바지런히 움직여 현장 모두를 훈훈한 미소 짓게 만들었다.
또한, 이날 기태영-로희 부녀는 서포터즈 활동뿐만 아니라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는 전언. 과연 깜짝 이벤트의 정체는 무엇일지, 동시에 엄마 유진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69회는 오늘(12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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