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각 관계에 빠진' 블락비, '예스터데이' 2차티저 공개 / 사진: 세븐시즌스 제공
블락비가 8각 관계에 빠졌다.
3일 세븐시즌스는 공식 SNS 등에 블락비 신곡 '예스터데이(YESTERDAY)'의 2차 티저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시트콤 오프닝에 이어진 줄거리를 담는다.
'previous story'라는 자막과 방청객들의 박수소리로 시작되는 영상은 한 지붕 아래 살고 있는 블락비 멤버들의 일상을 담는다. 블락비 멤버들은 각자의 연애 스타일로 보는 이들 마저 심쿵하게 만들지만, 이내 충격적인 전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7명 블락비 멤버들의 휴대폰 배경화면이 같은 사람이었던 것.
이들이 사랑한 여성이 결국 한 사람으로, 8각 관계에 빠진 블락비는 여자친구에게 해명을 요청하지만, 모든 사실이 탄로난 여자친구는 결국 블락비를 떠나고 만다.
흥미를 유도하는 스토리텔링과 방청객들의 호응 등 시트콤적인 요소는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10개월 만에 발매되는 스페셜 싱글 '예스터데이'는 박경이 작사, 작곡 한 곡으로 셔플리듬을 기반으로 한 펑크 스타일의 곡이다. 여우 같지만 마치 곰인 척 하는 여자친구의 모습에 늘 불안함을 느끼는 남자의 입장과 시선을 재치 있고, 통통 튀는 가사로 풀어냈다.
한편 블락비 '예스터데이'는 오는 6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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