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 추위 녹이는 미니라이브 개최…팬들과 뜻깊은 시간 / 사진: 세븐시즌스 제공
박경이 달콤한 노래로 한겨울 추위를 녹였다.
지난 22일 박경은 홍대에 위치한 YES24무브홀에서 단독 라이브 공연 '박경 미니 라이브 듀엣'을 개최했다.
추운 날씨에 진행된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300명의 관객들은 일찍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보통연애'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한 박경을 향해 관객들은 시작과 동시에 큰 환호성을 보냈다.
특히 이날 공연은 '문제적 남자'를 통해 절친이 된 김지석이 깜짝 MC로 등장해 '문제적 뇌요미' 등 깨알같은 코너 진행을 맡았다. 박경은 팬들의 질문에 대한 궁금증을 즉석에서 해결해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지석은 평소 아끼는 동생 박경의 첫 미니앨범을 축하하며 박경을 번쩍 들어올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이라이트는 후보곡 5곡 중 두 곡을 랜덤으로 진행해 팬들과 함께 부르는 '노래방 경'으로 300명의 관객들은 즉석에서 '자격지심'을 떼창으로 부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박경은 앞으로의 활동 포부와 함께 최근 발매한 '노트북' 더블 타이틀곡인 '잔상'을 마지막 곡으로 선곡하며 '미니 라이브 듀엣'을 성공리에 마쳤다.
한편 박경은 지난 18일 자정 첫 미니앨범 '노트북'을 발매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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