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의 귀환" S.E.S., 단체 티저 공개 '한 폭의 그림' / 사진: SM 제공
S.E.S.가 더블 타이틀곡 활동을 예고했다.
오는 2017년 1월 1일 0시 페셜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Remember'를 선공개하는 S.E.S.는 2일 낮 12시에 또 다른 타이틀곡 '한 폭의 그림'을 비롯한 이번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첫 번째 타이틀곡 'Remember'는 미디엄 템포의 팝발라드 곡으로,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 풍성한 스트링 오케스트라가 멤버들의 따뜻한 보이스와 조화를 이뤄 겨울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시에 예전 S.E.S.만의 음악적 감성을 떠오르게 만든다. 특히 세 멤버가 직접 작사 참여해 앨범을 준비하면서 느낀 점, 팬들에 대한 진심이 가득 담긴 곡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한 폭의 그림'은 데뷔시절 S.E.S.의 음악 스타일을 대표 했던 뉴잭스윙 장르로, 다수의 S.E.S. 히트곡을 작곡한 SM 대표 작곡가 유영진을 비롯한 미국 유명 프로듀서 마이크 데일리(Mike Daley), 미첼 오웬스(Mitchell Owens) 등이 협업으로 완성, 또 하나의 명곡 탄생을 예고하고 있으며, S.E.S.와 유영진, 뉴잭스윙 장르의 조합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은다.
S.E.S.는 지난 달 28일 SM 'STATION'을 통해 'Love [story]'(러브 [스토리]) 음원을 발표, 히트곡 'Love'를 새롭게 편곡한 곡으로 90년대 가요계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Remember, I'm Your S.E.S.'(리멤버, 아임 유어 에스이에스)에서 바다, 유진, 슈 세 멤버의 스페셜 앨범 기획 회의 참여 모습 및 녹음 현장도 공개해 이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러한 상황 속 SM엔터테인먼트는 S.E.S. 멤버들의 티저 사진을 공개하며, 세 멤버의 눈부신 미모와 독보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이미지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S.E.S.는 오는 30~31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단독 콘서트 'Remember, the day'로 음반 발매에 앞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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