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SBS '가요대전'에서 신곡 퍼포먼스 최초 공개 / 사진: 미스틱 제공
말 그대로 여왕의 귀환이다. 엄정화가 드디어 오늘 밤 돌아온다.
오늘(26일) 밤 방송되는 SBS '가요대전'에는 엄정화가 출연해 신곡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하며, 오후 11시30분 앨범 발매 기념 네이버 V앱 '카운트다운 라이브: Umazing'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 속 엄정화는 카리스마와 애절함이 돋보이는 눈빛과 풍성한 블랙 의상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한다. 특히 엄정화가 보여주었던 섹시 이미지에 부합하는 군무를 추는 모습도 비춰져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줄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도 더욱 커졌다.
또한, 앞서 공개된 또 다른 더블 타이틀곡 'Watch Me Move(워치 미 무브)'의 프리뷰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어떤 콘셉트이든 소화해내는 엄정화의 무한한 매력을 다시 한 번 엿볼 수 있다.
8년 만에 선보이는 엄정화의 새 앨범 'The Cloud Dream of the Nine'은 꿈의 문학 '구운몽(九雲夢)'을 테마로 하여 엄정화를 꿈과 환상의 관점에서 각기 다른 스타일의 9곡으로 표현했다.
첫 번째 타이틀곡 'Dreamer'는 윤상의 프로듀싱팀 '원피스'가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한 노래로, 슬프면서도 화려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일렉트로닉 기반의 디스코 장르다.
또 다른 타이틀곡인 'Watch Me move'는 엑소, 샤이니 등의 노래를 만든 작곡가 신혁이 작업한 딥하우스 장르의 업템포 댄스 곡으로, 귀에 꽂히는 비트와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한편 엄정화는 29일 '2016 KBS 가요대축제' 무대에도 올라 연말을 화려하게 수놓을 계획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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