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틴탑 / 티오피미디어 제공
그룹 틴탑이 6인 6색의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틴탑이 지난 17일 오후 도쿄 토요스 피트에서 ‘2016 TEEN TOP Christmas Special Concert in Tokyo’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에서 틴탑은 ‘사각지대’로 콘서트의 첫 문을 열었다.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위해 준비한 개인 무대에서 캡과 창조는 ‘No.37’, ‘Pray’ 라는 각자의 자작곡을 공개해 ‘만능돌’의 모습을 아낌 없이 선보였으며 니엘은 솔로곡인 ‘메모리(Memory…)’로 팬들을 감동 시켰다. 리키와 천지는 ‘츠보미(코부쿠로)’, ‘히마와리노 유메(해바라기의 꿈)’ 라는 일본 곡을 열창했으며 엘조는 래퍼 산이의 ‘미 유’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팬들과 함께 틴탑은 6인 6색의 매력이 느껴지는 무대로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겼으며 게임과 스페셜 영상으로 더욱 특별한 콘서트 무대를 선사했다.
개인 무대가 끝나고 크리스마스 콘서트 콘셉트에 맞춰 귀여운 소품을 장착하고 ‘겨울노래’, ‘눈사탕’, ‘메리 크리스마스’, ‘징글벨 록(jingle bell rock)’등 크리스마스 곡 메들리로 크리스마스가 코 앞으로 다가 왔음을 알렸다.
‘투 유’, ‘긴 생머리 그녀’, ‘장난아냐’ 등 틴탑의 주옥 같은 히트곡들을 포함해 총 27곡으로 150분간 쉴 틈 없이 공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틴탑이 끝 인사를 전하자 공연장이 울릴 만큼 팬들의 쏟아지는 앵콜 요청에 모든 관객들이 일명 ‘떼창’의 진풍경을 자랑하며 ‘미치겠어’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마무리 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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