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콘서트 최종 연습 공개…오늘 첫 막 오른다 / 사진: 씨제스 제공
김준수의 연말 콘서트가 오늘 막이 오른다.
9일(오늘)~11일 3일간, 김준수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 '2016 XIA Ballad & 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5'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 앞서 김준수는 SNS를 통해 최종 연습사진을 공개했다.
김준수는 1월 개막되는 뮤지컬 '데스노트'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새벽까지 진행되는 오케스트라와의 연습을 이어나가며 이번 공연에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급 규모가 예상되는 최종 연습 현장 속 김준수는 그 어느 때보다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6년간 수많은 작품 속에서 만날 수 있었던 감동의 향연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유일하게 공개된 정보였다. 대체 그가 숨겨두었던 비장의 카드는 무엇인지, 어떠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를지 관객들은 이미 마음껏 즐길 준비를 마쳤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말 그대로 뮤지컬 배우 김준수의 모든 커리어들을 총망라하는 콘서트"라며 "기존에 선보였던 연말 콘서트에서는 발라드와 OST 등 장르와 특성들을 고려해 골고루 배치하는 구성을 주로 보여줬다면 이번엔 제대로 된 캐릭터 변천사 보여주기 위해 뮤지컬 데뷔작 '모차르트!'부터 최근 호평 속에 막을 내린 '도리안 그레이'까지 7개 전 작품의 대표 넘버들을 무대에서 모두 펼쳐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준수의 연말 콘서트 '2016 XIA Ballad&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5'은 오늘 저녁 8시 첫 막이 오른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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